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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숨고르기에 나섰던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첫 주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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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기관 매수세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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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오늘(30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 오른 3,072.75로 개장했습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은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며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이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사장이 지명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장 초반부터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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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5위 자리를 두고 KB금융지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783.53으로 장을 열었는데,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장 초반 하락 전환했습니다.

그간 숨가쁘게 달려온 국내 증시인 만큼, 투자자들도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전반적으로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졌는데요.

향후 증시 향방은 미국발 관세 정책, 그리고 국내 상법 개정안 등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단 무역 협상이 9월 전에 마무리 될 것이란 기대감에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는 견고한 모양새인데요.

새 정부의 핵심 경제 공약인 상법 개정안 역시 통과 가능성이 유력한 만큼 법안 내용과 진행 속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3.6원 오른 1,361.0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1,35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영상편집 김은채]

#환율 #코스피 #코스닥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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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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