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의료계에 누적된 문제가 많다”며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의료 인력에 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좀 더 좋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는 불신”이라며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계와 신뢰,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우자의 주식 의혹에 대해서는 “최근 남편 주식 보도 내용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었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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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