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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맛비가 멈추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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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과 제주 등에선 역대 가장 더운 6월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밤낮 찜통 더위는 당분간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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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장마가 소강에 들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남부 지방에만 발령된 폭염특보는 충청도에 이어 수도권까지 확대됐습니다.

가평과 이천 등 경기, 광주와 대구, 부산과 울산 등에는 폭염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올여름 첫 특보가 내려진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매년 여름철 폭염을 일으키는 아열대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가운데, 남쪽에선 덥고 습한 바람이 연신 불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바람이 산맥을 넘으며 더 뜨겁게 달궈져 경주와 대구, 강릉 등 동쪽 곳곳에선 36도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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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전남 해남, 제주에선 역대 6월 중 가장 뜨거웠습니다.

낮의 열기는 당분간 계속되겠고, 밤사이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온열질환 위험이 큰 만큼, 당분간 한낮에는 무리한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남민지 기상청 예보분석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들어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북부 지역에선 약하게 장맛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내륙 곳곳으로는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윤정인]

#날씨 #폭염 #여름 #더위 #장마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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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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