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코스피는 3년 여만에 3,000선을 돌파하고 최근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ADVERTISEMENT


정부는 상법 개정에도 드라이브를 걸며 증시 부양 의지를 거듭 천명했는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ADVERTISEMENT


지난달 20일 코스피는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2주 만에 쓴 기록입니다.

<이재명/대통령> "새로운 기대로 오늘을 기해서 3,000포인트를 넘어서서 새로운 3,000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코스피 5,000시대를 천명한 이재명 정부 증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정치 불확실성 해소가 투자자를 끌어모은 결과였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랠리는 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장중 3,13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여당은 상법 개정에 속도를 내 지금의 코스피 훈풍을 그대로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권한 강화로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를 타개해 투자심리 회복을 꾀하겠단 의지입니다.

ADVERTISEMENT


이러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결국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투자자 관심을 주식시장으로 돌릴 수 있을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재명/대통령>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좀 정상화되면서 대체 투자 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요.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

비정상적 부동산 쏠림 현상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는 등 칼을 빼들었습니다.

새 정부 출범 한달.

자본시장 구조 개혁 정책들이 하나 둘 구체화하고, 추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가운데 하반기 경기 훈풍에 힘을 실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코스피 #대통령실 #이재명대통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