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시간입니다.

▶ 기생충, 뉴욕타임즈 독자 선정 21세기 최고영화 1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습니다.

뉴욕타임즈는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영화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위는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 3위는 코엔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입니다.

이 밖에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각각 40위와 49위에 올랐습니다.

▶ 부산 사직야구장 중투위 심사 통과…재건축 속도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부산시는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투심을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 4월 중투심에서 국비 299억원의 확보 방안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반려됐지만, 사업비 2천924억원 중 롯데 부담금 817억원, 나머지 2천107억원을 전액 시비로 충당하는 재건축안을 제출해 이번 두 번째 중투심을 통과했습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본공사,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 호주 국내선 여객기 짐칸에서 뱀 나와…2시간 지연

호주 국내선 여객기 짐칸에서 길이 60㎝의 뱀이 발견돼 이륙이 2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현지시간 1일 호주 멜버른에서 브리즈번으로 향할 예정이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기에서 승객 탑승 중 짐칸에서 뱀이 발견됐습니다.

포획된 뱀은 독성이 없는 보호종으로 확인됐고, 검역 절차에 따라 수의사에게 넘겨졌습니다.

전문가는 이 뱀이 브리즈번 자생종이라면서 앞선 비행에서 승객 수화물 안에 숨어 있다 빠져나왔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중국서 급류에 고립된 남성, 드론으로 '극적 구조'

중국에서 구조대원들이 거센 강물 한가운데 나무 구조물에 매달려 있던 남성을 거대한 드론을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청두시에서 구조된 이 남성은 낚시하다가 고립됐습니다.

최근 며칠간 중국에 내린 집중 호우로 린시강의 수위가 갑자기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소방대원들은 이 남성이 구조 밧줄을 확보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 다음, 드론으로 남성을 들어 올려 안전한 강가까지 이동시켰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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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kys625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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