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이번달 안에 우방국과 주요국을 대상으로 특사단 파견을 준비하는 것으로 오늘(4일)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특사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유럽연합(EU) 특사로 윤여준 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는 이종석 국정원장, 일본에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각국에 보낼 특사단에는 현역 의원들도 다수 포함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가 주요국을 대상으로 특사 파견을 추진 중인 건 사실"이라며 "구체적 사항은 상대국과 협의가 완료돼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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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