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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주부터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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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지난 정부에서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들을 우선 순위에 놓고 처리에 나설 전망인데요.

야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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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속도감 있는 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상법 개정안은 여야 합의로, 총리 인준안과 추경안은 야당 반대를 넘어, 각각 정해진 타임라인에 맞췄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이 살고 대한민국이 사는 길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국민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7월 임시국회에서도 여당이 쟁점 법안 처리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이 우선 순위에 오를 것으로 점쳐집니다.

수확기 이전까지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양곡법개정안 등 '농업4법'과 법사위 주도의 검찰개혁 관련 법안 역시 신속하게 다음 절차를 밟아나갈 거란 관측입니다.

여당은 우선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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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계속해서 여당을 향해 '독주'라는 비판을 쏟아내며 견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방송3법 등 우리 경제와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법안들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행동대장처럼 뒤에서는 힘으로 소수 야당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엔 1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열릴 예정인 만큼, 야당은 철저한 검증을 통한 존재감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극한 대치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여야가 협의 창구를 살려두고 있는 만큼, 사안에 따라 상법 개정안과 같은 합의 사례가 또 나올 가능성 역시 작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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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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