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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현지시간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총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최대 규모로 공습을 퍼부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통화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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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의도적인 대규모 공격"이라며 "러시아는 다시 한번 전쟁과 테러를 끝낼 의도가 없음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총 23명이 다쳤고, 주우크라이나 폴란드 대사관 일부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푸틴 #우크라이나 #미사일 #드론 #미국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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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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