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 치맥페스티벌에 막파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무서위 속에 오늘 저녁 폐막하는 치맥페스티벌에는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대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축제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여름 축제인데요.

오늘(6일) 폐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장식할 축제 무대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주말인 오늘도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오늘도 대구 날씨는 무척이나 뜨겁고 높은 습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는 낮 최고 기온 36도, 체감온도 35도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2일 개막 이후 35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역대 가장 무더운 날씨 속에 축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무더위에도 끊이지 않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은 그야말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이번 치맥페스티벌은 5일동안 120여 개 치킨과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워터 콘서트, 글로벌 치맥존, K-POP 댄스 경연, DJ 워터파티 등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밤에 열린 DJ 워터파티는 수천 명이 몰리며 폭염 속에서도 뜨거운 축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폐막을 앞둔 오늘도 밤까지 버스킹 공연과 치맥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대구시는 이에 대비해 축제장 곳곳에 쿨링포그와 워터캐논, 살수차, 그늘 쉼터를 마련해 열기를 식히고 있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소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현장을 찾는 분들은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잊지 말고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대구 치맥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현장연결 최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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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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