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외부에 총기를 노출한 채 순찰 업무를 보라는 등의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구체적 혐의가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의 청구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7일 김성훈 전 경호차장에게 "경호처는 정치진영과 상관없이 전현직 대통령 국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어 1월 11일에는 김 전 차장 등과 오찬을 하면서 "총은 경호관이 훨씬 잘 쏜다", "경찰은 총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기만 해도 두려워할 거다, 총을 갖고 있다는 걸 좀 보여주라"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 전 차장에게 전화해 여인형, 이진우, 곽종근 전 사령관 등의 비화폰에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김성훈 #특검 #윤석열전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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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특검의 청구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7일 김성훈 전 경호차장에게 "경호처는 정치진영과 상관없이 전현직 대통령 국군통수권자의 안전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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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전 차장에게 전화해 여인형, 이진우, 곽종근 전 사령관 등의 비화폰에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했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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