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7일) 코스피가 3,040선에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장중 상승 전환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1% 내린 3,044.78에 출발했습니다.

장중 상승 전환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현재 3,05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주 3,133.52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추가경정예산 확정 등 정책 기대감 등의 상승 동력을 소진한 이후, 새로운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내리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과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추경 효과 기대 등으로 음식료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 등 IT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21% 내린 774.19에 개장했습니다.

현재 보합권인 7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362.7원에 출발해 현재 1,360원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할 것이란 소식에 우리 증시도 경계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또 2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점도 우려 요인입니다.

이번 주 삼성전자 주가가 내일(8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하며 증시 상단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구본은]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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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