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 등 비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 회원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위협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황제를 원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우리는 주권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브릭스가 미국의 이익을 훼손하려 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 러시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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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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