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요즘 더워서 잠들기 힘든다는 분들 많으시죠? 바로 ‘열대야’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열대야보다 더 견디기 힘든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온열질환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열대야와 초열대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열대야와 초열대야는 밤 기온이 너무 높아 잠들기 어려울 정도의 더위를 의미하는데요.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인 반면, 초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인데요.
기온이 낮아야 할 밤마저 30도를 웃돌다 보니,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어렵고 노약자에겐 자칫 생명의 위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열대야 현상이 점차 잦아지고 있다는 게 문제인데요.
특히 대도시와 해안가, 콘크리트 열섬 현상이 심한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초열대야를 기록한 곳은 바로 강릉인데요.
지난 2일과 3일 이틀 연속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극심한 밤더위를 겪었습니다.
강릉에서 여름철에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건, 무려 4년 째인데요.
우려스러운 건 초열대야가 과거보다 더욱 빨리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열대야는 여름철 익숙한 현상이지만 초열대야는 기후위기의 경고음이란 평가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열대야와 초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무엇보다 수면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에 가볍게 샤워를 하는 건, 체온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선풍기는 회전 모드로 설정하고 에어컨을 켜놨다면 가끔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탈수 현상은 열사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요.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여름밤,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전 미리 관리하는 게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혜연(hyepd@yna.co.kr)
요즘 더워서 잠들기 힘든다는 분들 많으시죠? 바로 ‘열대야’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열대야보다 더 견디기 힘든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온열질환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열대야와 초열대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열대야와 초열대야는 밤 기온이 너무 높아 잠들기 어려울 정도의 더위를 의미하는데요.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인 반면, 초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인데요.
기온이 낮아야 할 밤마저 30도를 웃돌다 보니,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어렵고 노약자에겐 자칫 생명의 위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열대야 현상이 점차 잦아지고 있다는 게 문제인데요.
특히 대도시와 해안가, 콘크리트 열섬 현상이 심한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초열대야를 기록한 곳은 바로 강릉인데요.
지난 2일과 3일 이틀 연속 밤사이 최저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극심한 밤더위를 겪었습니다.
강릉에서 여름철에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건, 무려 4년 째인데요.
우려스러운 건 초열대야가 과거보다 더욱 빨리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열대야는 여름철 익숙한 현상이지만 초열대야는 기후위기의 경고음이란 평가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열대야와 초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무엇보다 수면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에 가볍게 샤워를 하는 건, 체온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선풍기는 회전 모드로 설정하고 에어컨을 켜놨다면 가끔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탈수 현상은 열사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카페인이나 알코올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요.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여름밤,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전 미리 관리하는 게 필요하겠죠?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혜연(hyepd@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