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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인파를 예상했던 경찰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9일)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부장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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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철저한 수사를 거쳐 관련자들이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해야 했지만 피고인은 사고 수습 과정에 관여해 사실관계를 은폐·축소·왜곡시키고자 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전 부장은 앞서 2022년 11월 용산서 정보관들에게 업무 컴퓨터에 보관된 다른 이태원 핼러윈 관련 자료 4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서부지법 #이태원참사 #핼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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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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