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특실에서 제공된 간식 박스 거북선 그림에 일장기와 유사한 문양이 그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간식 박스에는 여수의 명물인 거북선 삽화가 포함돼 있는데, 거북선 뒷부분에 달린 깃발에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와 유사한 붉은 해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SNS상에서 논란이 되자 SRT 운영사 SR은 "문제가 된 간식 박스를 전량 회수해 폐기하고, 제작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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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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