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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김하성이 동점 적시타를 포함,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고, 팀은 7-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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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고, 도루에도 성공했습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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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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