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넉 달 만에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내란특검이 오늘 오후 2시로 요구한 소환조사에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신선재 기자, 구치소 앞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까?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재구속 뒤 첫 조사를 위해 내란 특검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죠.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 측에 이같은 내용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건데요.
소식이 전해져서인지, 통보한 시간인 2시가 거의 다 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치소 앞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영장실질심사 당시만 해도 꽤 많이 모여있었던 지지자들이 상당수 빠지고, 소수의 지지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일부 유튜버들이 간간히 고성을 주고받거나 음악을 틀기는 했지만, 큰 소란이나 동요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특검 측의 강제구인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어제(10일) 새벽 발부되면서 구속취소 124일, 약 넉 달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구치소에서 첫날밤을 보낸 것인데요.
수도권에 지금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데 선풍기는 있지만 에어컨은 없는, 2평대 독방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어제 오후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일반 수용동에 들어갔는데요.
수용번호는 3617번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고 구치소에 머물며 변호인들을 접견했고 오늘도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구치소에 계속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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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넉 달 만에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내란특검이 오늘 오후 2시로 요구한 소환조사에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죠.
신선재 기자, 구치소 앞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습니까?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재구속 뒤 첫 조사를 위해 내란 특검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오후 2시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죠.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 측에 이같은 내용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한 건데요.
소식이 전해져서인지, 통보한 시간인 2시가 거의 다 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치소 앞은 비교적 한산합니다.
영장실질심사 당시만 해도 꽤 많이 모여있었던 지지자들이 상당수 빠지고, 소수의 지지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일부 유튜버들이 간간히 고성을 주고받거나 음악을 틀기는 했지만, 큰 소란이나 동요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특검 측의 강제구인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조은석 내란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어제(10일) 새벽 발부되면서 구속취소 124일, 약 넉 달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구치소에서 첫날밤을 보낸 것인데요.
수도권에 지금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데 선풍기는 있지만 에어컨은 없는, 2평대 독방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어제 오후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일반 수용동에 들어갔는데요.
수용번호는 3617번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고 구치소에 머물며 변호인들을 접견했고 오늘도 특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구치소에 계속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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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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