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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평균자책점이 8점대까지 오르는 등 부진했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끝내 이별을 택했습니다.

kt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내고 "7시즌 동안 헌신해 준 쿠에바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대체할 투수로 패트릭 머피를 영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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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2021시즌 kt위즈의 사상 첫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오랫동안 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은 부진했습니다.

머피는 지난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고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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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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