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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 바로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코디 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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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로부터 '고봉세'라는 별명을 얻으며 벌써부터 계속 남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폰세 선수를 조한대 기자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팀 수장에게 공략법이 없단 찬사를 받는 한화 코디 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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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공동 1위에, 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를 자랑합니다.

지난 5월 17일 SSG와의 홈 경기에선 18개 탈삼진을 잡으며 KBO리그 정규 이닝 한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팀 동료이자 우상인 류현진의 17개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선수> "류현진 선수의 기록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진 것 만으로도 감사했어요. 그 기록을 넘었다는 건 평생 간직할 영광입니다. 류현진 선수에 대한 존경심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겁니다."

한국에서 세운 역사적 기록을 더 뜻깊게 만들기 위한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선수> "어느 날 18이란 타투를 갑자기 하고선 그냥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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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가족 그리고 진한 커피 한 모금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폰세의 올 시즌 목표는 단 한 가지입니다.

<코디 폰세 / 한화이글스 선수> "올 시즌 몇승을 거둘지, 평균자책점이 어떨지 전부 신경 쓰지 않아요. 한국시리즈 우승만이 목표입니다."

압도적인 실력에 덕아웃에 활기를 불어 넣는 친화력까지.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폰세의 완벽한 모습에 한화 팬들은 그의 여권을 불태워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하는 상황.

팬들의 환호속에 힘을 얻는다는 폰세는 팬들에게 더 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도 크게 응원해주세요. 제가 던질 때 여러분의 응원 소리를 듣는 게 정말 좋아요. 타격할 때만 아니라 투구할 때도요.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취재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전해리]

#한화이글스 #프로야구 #코디폰세 #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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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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