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어제(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김 위원장의 환영을 받았다"며 김 위원장이 웃으면서 두 손으로 라브로프 장관의 오른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장관은 "친근한 벗"이라고 부르며 포옹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까운 미래에 접촉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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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