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휴일에 물놀이하러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국민속촌에서는 물놀이도 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이색 여름 축제가 한창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시원한 물놀이가 생각나는 요즘이죠.

이곳은 도심 속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숲과 나무로 둘러싸인 한국민속촌이 시원한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물을 맞으며 시원하게 진행하는 특별한 운동회부터 물총놀이까지, 아이들은 재밌는 물놀이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거대한 물벼락이 쏟아지는 이벤트는 무더위와 스트레스 모두 날릴 수 있어 큰 인기입니다.

물놀이와 함께 파전 등 전통 먹거리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넣어 시원한 빙수를 만들거나, 밀짚모자 꾸미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민속마을 공연장 옆 공터에서는 수박서리 체험도 진행되는데요.

수박을 들고 도망가는 사람과 이를 잡으려는 수박밭 주인이 함께 뛰어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는 25일부터는 등골이 서늘해지는 심야 공포 체험도 운영되는데요.

즐길 거리가 풍성한 이번 축제, 다음 달 31일까지 열립니다.

색다른 체험으로 여름 피서 떠나고 싶다면 민속촌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민속촌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현장연결 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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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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