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민 횟감' 광어와 우럭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광어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4.0% 올랐으며 우럭은 41.8%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가 발생한 것이 올해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름 이른 지난 9일 고수온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어민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전남 여수와 충남 태안 등지의 양식장을 현장 점검하면서 고수온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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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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