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미국에 감사할 줄 모르던 나라들이 이젠 미국에 고마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과 거래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죽끊는 변덕을 보이던 관세협상에서도 더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각 국을 향해 '폭탄급' 관세율이 담긴 서한을 보내며 적극적인 협상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현지시간으로 12일 방영된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각국이 우리와 거래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그동안 미국에 고마워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고마워한다"며 "무역과 군사 면에서 미국을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전쟁'은 물론 동맹국에 대한 국방비 지출 증액 요구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나라와 납세자들은 50년 넘게 착취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부과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다음달 1일에 앞서 더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뉴욕타임스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협상전략으로 보고 낙관하고 있지만 실제 밀어부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자신의 핵심 과제를 실현할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데다 최근 주가상승도 자신감의 한 배경이라는 분석입니다.
<메리 러블리/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 "글쎄요, 지금 무역 의제는 전 세계가 미국에 빚진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되찾고 싶어 한다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당국자는 "시장은 관세가 상당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가정하지만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민기]
#트럼프 #관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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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미국에 감사할 줄 모르던 나라들이 이젠 미국에 고마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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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과 거래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죽끊는 변덕을 보이던 관세협상에서도 더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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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전세계 각 국을 향해 '폭탄급' 관세율이 담긴 서한을 보내며 적극적인 협상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현지시간으로 12일 방영된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각국이 우리와 거래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그동안 미국에 고마워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고마워한다"며 "무역과 군사 면에서 미국을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전쟁'은 물론 동맹국에 대한 국방비 지출 증액 요구 등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우리나라와 납세자들은 50년 넘게 착취당해 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부과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다음달 1일에 앞서 더이상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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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협상전략으로 보고 낙관하고 있지만 실제 밀어부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자신의 핵심 과제를 실현할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데다 최근 주가상승도 자신감의 한 배경이라는 분석입니다.
<메리 러블리/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 "글쎄요, 지금 무역 의제는 전 세계가 미국에 빚진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되찾고 싶어 한다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고위당국자는 "시장은 관세가 상당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가정하지만 트럼프는 항상 관세를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민기]
#트럼프 #관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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