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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최강의 마무리 투수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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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춘추전국시대입니다.

이미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선수만 4명, 40세이브 고지를 밟는 선수가 한 명 이상 나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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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 10일 / KT-SSG전 9회말> "초구~ 왼쪽~ 잡았어요. 이렇게 경기가 끝납니다."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KT 박영현.

올 시즌 치열하게 전개되는 '구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24세이브를 기록 중인 롯데 김원중이 그 뒤를 빠짝 쫓고 있고, KIA 정해영, 한화 김서현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해영은 개인 성적은 잠시 잊고, 경기에서 한 구 한구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정해영/KIA타이거즈 선수> "하나씩 하나씩 하다 보면, 제가 또 아프지만 않다면은 충분히 기록은 따라 올 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 목표는 아직까지는 그렇게 세워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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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한화의 돌풍에 일조하며, 올스타전 최다 득표의 영광까지 얻었던 김서현은 배터리와의 호흡을 강조했습니다.

<김서현/한화이글스 선수> "초구를 잘 잡자라는 생각을 좀 많이 합니다. 요즘에…재원 선배님이나 재훈 선배님 앉았을 때 포수 리드에 따라서 던지자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미 20세이브를 넘긴 선수만 4명인 가운데, 역대 리그에서 총 9차례, 6명만 달성한 40세이브 고지를 누가 밟을 지 주목되는 상황.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2명의 선수가 이 영광을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윤정인]

#프로야구 #40세이브 #박영현 #정해영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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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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