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낙원군의 대규모 바다 양식기지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13일) 노동당 주요 간부들과 함께 지난 2월 착공한 낙원군바닷가양식소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불과 몇달 사이 많은 것이 몰라보게 변했다"며 "눈앞의 전변상은 지방 발전을 강력히 추동해 나가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과 확고부동한 의지, 그 실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양식시설 방문은 북한이 오는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완공을 독촉해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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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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