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정부가 고강도 대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서울의 아파트 최고가 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27 부동산 대책 발표 후 2주간 최고가 거래량은 발표 전 2주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출 규제 시행으로 시장이 냉각되면서, 발표 후 2주간 최고가 거래량은 300건으로 급감했고 최고가 거래 비중 또한 22.9%로 직전 2주보다 축소됐습니다.

대책 발표 전 2주간 최고가 거래량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던 성동구는 이후 22건으로 84% 줄었고, 마포구는 18건으로 이전 대비 87%가량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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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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