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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입니다.

▶ 서울 마포구 성산동 아파트서 불…주민 일부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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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변으로 뿌연 연기가 보입니다.

입구에서도 연기는 계속됐는데요.

어디서 시작됐나 했더니, 지하실에서부터 까만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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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98명의 진화 인력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약 1시간 20분 만인 저녁 6시 40분 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화재 대피 과정에서 주민 일부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대전 서구 가구 업체서 화재…4시간여 만에 완진

이번에는, 흰 연기가 하늘을 뒤덮을 듯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대전 서구 가수원동의 한 가구 제조업체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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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2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3시반 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시험지 빼내려 학교 침입한 학부모·기간제 교사 검거

마지막 사건입니다.

경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학교에 몰래 침입했다 붙잡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A씨가 법원을 향하는 모습인데요.

시험을 앞두고 시험지를 빼돌리려다 붙잡힌 건데, 경찰은 해당 교사를 구속하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갑을 찬 30대 A씨가 고개를 숙인 채 법원으로 들어섭니다.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A씨는 학교에 침입해 시험지를 빼내려다 적발됐습니다.

시험지 유출하려 하셨나요? 혐의 인정하십니까? 돈 받으셨나요?

혹시 다른 학생도 연루가 됐나요? (범행) 언제부터 하셨습니까?

학생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법원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0분쯤 학부모 B씨와 함께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이 학교에 근무했던 A씨는 출입 시스템에 남은 자신의 지문 정보를 이용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새벽 경비 시스템이 초기화되면서 이들의 범행은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학교 시설 관리자 C씨가 이들의 출입을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학부모 B씨와 시설 관리자 C씨에 대해서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대가로 한 금전 거래 여부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모 경위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평가 전 과정에 대한 보안 긴급 점검과 비위 행위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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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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