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중대본 2단계 격상…위기경보 경계■

경기남부와 충청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됐고, 산사태 위기경보도 '심각' 단계로 조정됐습니다.

■곳곳 천 범람해 주민 대피령…열차 운행도 조정■

밤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당진 당진천과 홍성군 갈산천 등 곳곳 하천 범람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열차 운행도 중단돼,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간, 1호선 평택역에서 신창역 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중부ㆍ전북 호우특보 발효 중…앞으로도 많은 비■

여전히 중부 지방과 전북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경기 남부 등 곳곳에 시간당 80㎜에 달하는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日 관세 서한대로…인도와 타결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 예정대로 내달 1일부터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인도와의 무역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인도와의 무역합의 도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부당 합병ㆍ회계 부정' 이재용 오늘 선고■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의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17일) 이뤄집니다.

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으로, 앞서 1ㆍ2심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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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