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코스피가 3,200선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장 초반 상승 폭을 줄이더니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개장 시황 취재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코스피는 오늘(17일) 0.47% 오른 3,201.42에 출발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 폭을 줄이더니 하락 전환해 3,15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타며 6만5천원대를 회복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30만원대까지 치솟았던 SK하이닉스는 큰 폭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그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제약업종이 오랜만에 1% 넘게 오르고 있고, IT서비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약세에 전기전자 업종은 내리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가 옅어지며 최근 국내 증시도 출렁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을 밑돌며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코스닥지수는 0.33% 오른 814.92에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3원 오른 1,388.0원에 개장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해임설이 돌며 출렁했다 반등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25% 오른 2만730.49로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 0.53%, S&P500 0.32%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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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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