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유혈 충돌이 발생한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공습과 미국의 긴장 완화 압박에 남부 분쟁지에서 정부군을 철수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6일 성명을 통해 "시리아군이 무법 집단의 소탕이 종료된 후 합의 조건을 이행하기 위해 스웨이다에서 철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시리아군의 철군으로 이 지역 유혈 사태가 일단락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들은 시리아 국방부 성명에 정부 보안군 철수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충돌이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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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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