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이틀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얼마나 비가 더 많이 내릴지 걱정이 큰데요.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밤사이에도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이 뚫려있고, 폭포처럼 쏟아지는 것 같았는데요. 내린 비의 양도 그야말로 기록적인 곳이 많았죠? 어느 지역에 얼마나 비가 내린 건가요?

<질문 2> 폭우가 좀 잠잠해졌으면 좋겠는데요. 오늘은 어느 지역에 또 얼마나 비가 내릴까요?

<질문 3>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이번 비를 보면요,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00년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정도로 비가 내린 충청이나 역대 일 강수량 최고 기록을 보인 광주 등이 그런데요. 이렇게 지역 간 강수량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4> 이번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마른장마'라고 했었고요. 전남의 경우 장마 끝났다는 발표까지 있었는데, 하루 만에 한 달 치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망이 빗나간 걸까요? 아니면 장마가 다시 찾아온 걸까요?

<질문 5> 그런데 이번에, 눈에 띄는 지점이 내리는 비의 양도 양이지만요. 짧은 시간에 벼락같이 퍼붓는 집중호우의 강도도 굉장히 세거든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6> 최근 이렇게 기록적인 폭우가 더 세게, 더 자주 오는 현상이 잦아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기후변화와 연관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렇게 강한 비가 언제까지 온다고 보면 될지, 또 특별히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들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비가 그치면 다시 폭염이 또 시작되는 겁니까?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장은철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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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