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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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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의 관세 협상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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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오늘(2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62% 오른 3,189.65에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22일) 장 초반 3,22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오늘은 3,1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5,700억가량을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막았지만, 개인은 '팔자'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한때 한 주당 30만원을 넘겼던 SK하이닉스는 26만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금속업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보험·증권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815.88에 개장해 8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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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원 내린 1,381.1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미 관세 유예 시한을 목전에 두고 각 부처 장관들은 협상을 위해 방미길에 올랐는데,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우리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연달아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이노텍은 오늘,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은 내일(2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 또한 향후 증시 흐름에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오픈AI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소식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6% 오른 6,309.62, 나스닥지수는 0.39% 내린 20,892.69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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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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