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 ‘빅3’는 최근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습니다.

TF는 최근 상견례 성격의 첫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이번 달 초·중순 조선업계 휴가가 끝나는 대로 관련 논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TF는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1,500억달러 규모로 조성되는 조선 전용 펀드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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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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