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큰 폭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화장품 수출 2위를 넘보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55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엔 102억 달러를 수출하며 전 세계 3위 화장품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 미국과는 약 10억 달러의 차이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미국을 제치고 한 계단 올라서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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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