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선두 싸움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가 삼성을 제물 삼아 6연승 신바람을 내며 선두 한화와의 승차를 0으로 만들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대 3으로 끌려가던 LG가 반전을 만들어낸 건 5회초였습니다.
문보경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계속된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구본혁이 평범한 땅볼을 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를 잡은 류지혁이 2루로 가던 오지환을 태그하기전 공이 빠지면서,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단박에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LG는 기세를 몰아 7회초 오지환이 전날에 이어 또 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가 6:3으로 앞선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LG의 강우 콜드 승이 선언됐습니다.
선두 한화의 경기가 2연속 우천 취소된 가운데 LG는 6연승을 내달리며 승차를 없애고 승률에서 뒤진 2위가 됐습니다.
한화와 LG의 승차가 0이 된 건 지난 6월 27일 이후 37일만입니다.
<신민재/LG트윈스> "이번주 여섯경기 다 이기게 되서 너무 기분 좋고요 선수단 분위기도 너무 좋고 힘들만도 한데 다들 힘 내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서로 격려해주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 있는것 같아서 저도 너무 기분 좋습니다"
SSG는 9회초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갔습니다.
9회초 0대 2로 패색이 짙던 SSG는 대타 안상현과 박성한이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간뒤, 1사후 최정과 에레디아가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SSG는 10회초 박성한의 행운의 3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의 마무리가 무너진 가운데 SSG의 마무리 조병현은 1과 ⅔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심규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프로야구 선두 싸움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가 삼성을 제물 삼아 6연승 신바람을 내며 선두 한화와의 승차를 0으로 만들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대 3으로 끌려가던 LG가 반전을 만들어낸 건 5회초였습니다.
문보경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LG는 계속된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구본혁이 평범한 땅볼을 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를 잡은 류지혁이 2루로 가던 오지환을 태그하기전 공이 빠지면서,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단박에 역전을 만들었습니다.
LG는 기세를 몰아 7회초 오지환이 전날에 이어 또 한번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LG가 6:3으로 앞선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LG의 강우 콜드 승이 선언됐습니다.
선두 한화의 경기가 2연속 우천 취소된 가운데 LG는 6연승을 내달리며 승차를 없애고 승률에서 뒤진 2위가 됐습니다.
한화와 LG의 승차가 0이 된 건 지난 6월 27일 이후 37일만입니다.
<신민재/LG트윈스> "이번주 여섯경기 다 이기게 되서 너무 기분 좋고요 선수단 분위기도 너무 좋고 힘들만도 한데 다들 힘 내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서로 격려해주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좋은 결과 있는것 같아서 저도 너무 기분 좋습니다"
SSG는 9회초 두산의 마무리 김택연을 흔들며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갔습니다.
9회초 0대 2로 패색이 짙던 SSG는 대타 안상현과 박성한이 연속 볼넷을 골라 나간뒤, 1사후 최정과 에레디아가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SSG는 10회초 박성한의 행운의 3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두산의 마무리가 무너진 가운데 SSG의 마무리 조병현은 1과 ⅔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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