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누적 온열질환자가 3,200명을 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제(3일) 36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아,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3,21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배 규모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19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3명 많습니다.

질병청은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한다"라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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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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