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이용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피해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151건의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이 접수되는 등 관련 피해가 매년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정기 결제 자동전환 고지 미흡’이 가장 많았고, ‘무료기간 이내 해지 제한 또는 방해’와 ‘이용요금 부당 청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무료 체험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야 하는 경우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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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