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감식에 진행했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현장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관들이 감식을 벌였습니다.

감식은 감전이 발생한 지하 양수기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사고지점은 고속도로가 터널을 지나는 구간으로, 공사를 위해 지면을 도로 폭만큼 수십m 너비로 파놓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양수기 시설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양수기가 사고 당시 작동했는 지 등 감전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승택(taxi226@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