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1% 올랐는데요. 두 달째 2%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승폭이 조금 확대됐는데, 이유는 뭘까요?

<질문 1-1> 기록적인 폭염이 물가 상승의 원인이라고 한다면, 이번 주말이 말복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 물가 상승도 한 풀 꺾이게 되는 건가요? 언제쯤 소비자물가가 좀 떨어지게 될까요?

<질문 2> 7월 21일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축산물과 외식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는데, 7월 소비자물가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줬을까요?

<질문 2-1> 농축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2.1%나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특히, 한우 가격 상승이 눈에 뛴다고 하는데, 7월 하순부터 지급된 소비쿠폰 영향일 수도 있나요?

<질문 3> 월세와 전세 물가도 작년에 비해 월세는 1.1%, 전세는 0.5%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6·27 대출 규제 영향이라고 봐야겠죠?

<질문 3-1> 대출이 막히니까 최근 아파트 시장에서도 전세 대신 월세 또는 반전세 계약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세는 물량이 없어서 전세금이 높아지고, 월세나 반전세가 늘어나면서 주거비는 늘게 되고, 집구하기 더 어려워진 게 아닐까 싶어요?

<질문 4> 지난주 세제 개편안 발표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어제 3,140선을 회복했는데요. 오늘도 이틀째 상승세죠?

<질문 4-1> 미 고용보고서 발표 후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는데요. 노동시장 악화로 이제 연준이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걸까요?

<질문 5> 미국에서 관세 협상을 마지고 돌아온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 말은 이번 관세 협상으로 우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인가요?

<질문 5-1>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에 숙제는 남아 있는데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재계 수장들을 만나 “관세 협상은 이제 막 수술이 끝난 상태”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김정관 장관이 이야기한 다양한 이슈,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6> 미국 정부의 반도체 품목 관세 발표가 이달 중순 정도에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번 한미 관세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최혜국 대우를 적용 받기로 했습니다. 최혜국 대우를 적용 받는다는 건, 정확히 어떤 의미인 건가요?

<질문 6-1> 그런데요. 최혜국 대우를 적용 받는 것이 우리나라에 크게 유리하지 않을 거란 분석이 많은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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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