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인천 강화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을 받아가라는 우리 정부의 요청에 끝내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가 인도 시한으로 예고했던 어제(5일) 오후 3시까지 북한의 응답이 없어 무연고자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월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남성 시신 1구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려 한다'며 북측에 '남북 통신선을 통해 입장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2010년 이후 북한이 우리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시신은 모두 23구로, 2019년 11월 이후로는 시신을 인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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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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