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면서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는 현지시간 5일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전날에 이어 7km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6세기 이후 잠잠하던 크라세닌니코프 화산도 6km 높이로 화산재를 내뿜고, 화산재는 동쪽과 남동쪽으로 160km를 이동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들 화산 반경 10km 내로 진입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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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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