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어제(6일) 검찰개혁 입법에 속도를 내기 위한 '국민주권 검찰 정상화 특위'를 본격 가동하고 오늘(7일)부터 당·정·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특위 출범식에 참석해 "가장 시급히 해야 할 개혁 중 개혁이 검찰개혁"이라며 "개혁도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저항이 거세져서 좌초되고 말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위 단장을 맡은 민형배 의원은 "검찰 정상화가 민생과 민주주의이자 국가 정상화"라며 8월 말까지 검찰 관련 구조 개혁을 담은 '검찰 정상화 법안'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당·정·대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오늘(6일) 특위에서 결정한 대원칙은 수사ㆍ기소의 완전한 분리와 검찰에 보완수사권도 남겨두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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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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