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낮 12시 반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신항 E1 가스기지에서 액화석유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에 가스가 누출됐음을 확인한 뒤 오후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잠갔습니다.

누출된 가스는 주로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취사나 난방용으로 쓰이는 프로판가스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수구는 인근 주민들에 "해당 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낸 뒤 가스 배관 점검에 나섰고 오후 3시 40분쯤 점검을 완료하고 상황 종료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E1 기지 내 저장시설과 인근 한국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 기지를 잇는 배관에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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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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