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자국우선주의 확산이라는 '뉴노멀'이 상시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통상전략을 새롭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7일) 오후 '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주재한 여 본부장은 또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협상 결과 취약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통상 네트워크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통상정책 자문위원들은 후속 협상 시 '국익 최우선'을 원칙으로 임해줄 것과, 국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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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