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정부와 함께 오는 15일 서울 도심을 행진합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어제(7일) 광복회관에서 언론 설명회를 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 속으로 사라진 광복 대행진을 복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식 행사인 이번 행진은 15일 오후 5시 탑골공원에서 광화문광장까지 1.6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며 김영관 애국지사도 참여합니다.

지난해의 경우 광복회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 기념식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 행사를 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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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