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팀이 어제(7일)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지난 6일 김 씨 소환 조사 당시 김 씨가 통일교 고위 간부와 통화하며 "인삼차를 잘 받았다”고 하는 발언이 담긴 녹음 파일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요청으로 인사치레한 것일 뿐, 실제로 인삼차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또 2022년 나토 정상회의 순방 당시 착용한 6천만 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관련해 2010년쯤 홍콩에서 산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는데, 특검이 업체 측에 확인한 결과 2015년 첫 출시된 제품으로 확인돼 특검은 거짓 발언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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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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