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스프레이 낙서로 한차례 곤욕을 겪었던 경복궁이 또 낙서로 얼룩졌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11일) 오전 8시쯤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낙서를 한 사람을 현장에서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라고 알렸습니다.

낙서를 한 사람은 70대 남성으로 광화문 아래 석축 기단에 검은색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낙서 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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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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