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대 뒤집히기 어렵다던 5.5 게임 차.
하지만 LG는 이를 뒤집고 한화를 어느덧 2게임 차로 따돌리고 있습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죠.
두 팀 모두 올해 선발 투수는 막강한데, 어떤 점이 최근 변수가 됐을까요.
이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1위 팀 LG 트윈스가 2위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두 경기만에 8시리즈 연속 시리즈 우세를 확정 짓습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LG와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결국 2경기 차로 뒤진 한화.
지난달 한화는 독주 체제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으나 5게임 반 차이를 단숨에 LG에게 추격당해 52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여전히 10개 구단 가운데 선발 투수들의 평균 자책점과 선발 승수는 1위지만, 문제는 '불펜'에서 드러났습니다.
최근 10경기 한화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30.
마무리 김서현이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하며 나비 효과가 일어났고, 엄상백의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5선발을 채우려다 불펜들이 소모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펜이 흔들린 가운데, 중심 타자 노시환, 리베라토도 방망이가 식은 모습을 보여 고민입니다.
반면, LG는 선발 5명 가운데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뒤처지자 빠르게 투수 교체 카드를 썼고, 그 사이 치리노스와 손주영, 송승기, 임찬규가 모두 9승 이상을 달성했고, 불펜 역시 기복은 있지만 한화와 비교하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절대 뒤집어질 수 없다던 5.5 게임 차도 순식간에 지워진 1위 경쟁.
남아있는 30여 경기에서 또 어떤 변수들이 등장해 야구팬들을 긴장시킬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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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절대 뒤집히기 어렵다던 5.5 게임 차.
하지만 LG는 이를 뒤집고 한화를 어느덧 2게임 차로 따돌리고 있습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이 있죠.
두 팀 모두 올해 선발 투수는 막강한데, 어떤 점이 최근 변수가 됐을까요.
이초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1위 팀 LG 트윈스가 2위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두 경기만에 8시리즈 연속 시리즈 우세를 확정 짓습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린 LG와의 맞대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결국 2경기 차로 뒤진 한화.
지난달 한화는 독주 체제 분위기를 만드는 듯했으나 5게임 반 차이를 단숨에 LG에게 추격당해 52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여전히 10개 구단 가운데 선발 투수들의 평균 자책점과 선발 승수는 1위지만, 문제는 '불펜'에서 드러났습니다.
최근 10경기 한화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30.
마무리 김서현이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하며 나비 효과가 일어났고, 엄상백의 부진으로 구멍이 생긴 5선발을 채우려다 불펜들이 소모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펜이 흔들린 가운데, 중심 타자 노시환, 리베라토도 방망이가 식은 모습을 보여 고민입니다.
반면, LG는 선발 5명 가운데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뒤처지자 빠르게 투수 교체 카드를 썼고, 그 사이 치리노스와 손주영, 송승기, 임찬규가 모두 9승 이상을 달성했고, 불펜 역시 기복은 있지만 한화와 비교하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절대 뒤집어질 수 없다던 5.5 게임 차도 순식간에 지워진 1위 경쟁.
남아있는 30여 경기에서 또 어떤 변수들이 등장해 야구팬들을 긴장시킬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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