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부 그라블린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 계통에 해파리 떼가 유입돼 원자로 4기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프랑스 전력공사는 현지시간 10일 자정 직전 해파리 떼가 냉각수 취수 필터를 막아 원자로 2·3·4호기가 자동 정지됐고 몇 시간 뒤 6호기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자로를 안전하게 재가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14일쯤 복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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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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