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에게 5,000만원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건넨 사업가가 시계를 구입하기 전 김 씨에게 구매 대금으로 현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일 사업가 서 모씨를 불러 조사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으며, 서 씨는 지난 2022년 5~6월, 5,000만원 대 시계를 예약하기 전 김 씨에게 현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또 서 씨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 둔 직후인 2022년 3월, 김 씨에게 30만원 상당의 넥타이 6개 정도를 선물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서 씨는 김건희 씨의 오빠 김진우 씨를 아는지, 김 씨 모친 최은순 씨의 요양원에 휠체어를 납품하려 했는지 등을 묻는 특검 질문에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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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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